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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홈 화면으로

스매시를 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홈 화면

앱을 처음 작동시키면, 가장 먼저 ‘매칭’ 탭으로 디폴트 되어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는 스매시에서 유저에게 가장 많이 바라봐줬으면 하는 장면이고, 스매시가 유저에게 가장 크게 주고 싶은 가치가 담긴 페이지이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소개글은 어떤가, 하고 들어가봤다.

  1. 불편했던 매칭을 앱을 통해 개선
  2. 전쟁 같았던 테니스 장 예약을 간편하게
  3. 현 테니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하게 세련된 방법으로 테니스를 즐기도록

스매시 앱의 소개글

짧은 문장이지만 저 소개글에 스매시가 유저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그리고 스매시가 바꾸고 싶어하는 테니스 문화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홈 화면의 기능 분석

기능하나하나를 뜯어보자.

1. 필터

  • 먼저 사람들이 계속 글을 올릴텐데, 실시간으로 계속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고침 버튼이 있다. 끌어 당기는 ui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편한것같다. 끌어당기는 새로고침은 전체적으로 화면 구성이 이동되는 방식이라 세련되어 보이긴 하지만, 어지럽고, 글씨를 읽는데 방해가 된다.
  • 추천/번개는 매칭볼 5개(유료 기능)을 이용해서 실행시킬 수 있는데, 추천을 실행해보니 내 주위의 가까운 순으로 시간순으로 정렬해주는 것 같다 번개는 당장 시간이 얼마 안남은 오늘 매칭들을 먼저 보여준다. (근데 이건 전부 다른 필터(날짜와 지역)로 찾을 수 있는 기능이라, 크게 메리트라고 느껴지진 않는다. 매칭볼은 50개에 3,900원, 500개에 29,000원이다.

내가 만약 돈을 지불하고 이 앱안에서 어떤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예를 들면 나에게 먼저 게스트 참여권을 주게 만들거나, 코트 예약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일 것이다.

  • 날짜, 지역 필터
  • 구력, 플레이유형(남복,혼복,여복, 랠리, 단식 등) 개인적으로 플레이 유형과 구력을 필터링 할 수 있게 한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 기존의 카페/밴드로 게스트 참여가 불편했던 점이, 내가 보고싶지 않은 모든 유형을 하나하나 내가 눈으로 필터링해야했기 때문이다(근데 이걸 왜 오른쪽으로 안보이게 숨겨놨을까?).
  • 미완료 여부
  • 최신 순/날짜 임박순/코트 거리순으로 정렬

2. 광고

  • 중요하다. 나한테 알맞은 광고라면 더욱 좋겠지?

3. 상단 고정

  • 아마도 매칭볼을 이용해서 상단 고정을 시전한 글이 보이는 것 같다.

4. 매칭

  • 가장 메인 메뉴, 아래로 스크롤할 수 있다. 정렬 기준은 1번 필터의 가장 우측에 있는데 디폴트는 최신 순이다.

5. 새 글 작성

  • 코트장, 날짜, 구력 등 단계별로 선택해서 누락이 없도록(빈 항목이 없도록) 진행시킨다. 이 부분도 기존의 카페글이나 밴드글에서는 한 두가지 정보가 누락되어서 꼭 호스트에게 연락해서 확인해야하는 부분(예를 들면, 2명 구합니다! 라고 하면 여자인지? 남자인지? 여1남1인지?)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6. 부가기능

  • 홈, 장터(중고거래)와 메시지, 그리고 저 네 번째 버튼은 불렛 리스트로 되어있는데 직관적으로 어떤 메뉴인지 인지하기 어렵다(눌러보라고 일부러 저렇게 넣은건가..?). 눌러보면 커뮤니티(자유게시판)와 얼마전 치뤘던 코리아오픈 대회 이모저모(뉴스와 매거진)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이런 관심있어할 만한 글을 포스팅해둬야 리텐션도 올리고, bounce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일텐데, 고퀄 기능에 비해 숨겨둔 것 같아 아쉽다. 그리고 내 프로필 버튼.

7. 출발지

  • 이는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기능인데, 집, 회사나 출발지를 설정해두면 그에 가까운 코트부터 보여주는 것 같다(거리 순이나 추천 기능과 중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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